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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계를 생각하는 시간 - 노력해도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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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계를 생각하는 시간 - 노력해도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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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K. 레너드 지음, 박지선 옮김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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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관계가 좋아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20년간 수천 명을 상담한 관계 해법의 결정판


연인과 부부, 부모와 자식, 친구와 동료…… 가까운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즐겁게 살아간다. 물론, 관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원인도 가까운 사람들이다. 애를 쓰고 노력하고 갖가지 방법을 찾아보지만, 한번 뒤틀린 마음과 한번 멀어진 사이는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려면 정서적 친밀감을 되찾아야 한다. 공감과 책임을 바탕으로 관계를 새롭게 돌아보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튼튼한 관계를 쌓고, 상대방과 더 가까워지도록 도와주는 생각의 힌트를 풍부하게 소개한다. 지금까지 사람 때문에 괴로웠다면 이 책에서 확실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다가오지 않는 그 사람,
멀어진 관계를 가깝게 끌어당기는 공식이 있다


2018년 통계를 보면 미국의 이혼율은 50퍼센트가 넘는다(약 53퍼센트). 너무 많은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기도 전에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한다. 주기적으로 성관계를 갖지 않는 부부도 많다. 부부 관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다는 얘기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왜 이렇게 삭막해졌을까? 관계에 거리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마음이 통하지 않고 감정이 흐르지 않아 멀어지는 것이다. 이 정서적 거리감은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과 마음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거리를 나타내는 말이다. 정서적 친밀감을 회복하면 사람 사이가 가까워질 수 있다. 정서적 친밀감을 회복하려면 공감과 책임,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더 간단히 말해 관계를 친밀하게 회복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책임+공감=정서적 친밀감]
이 등식은 아주 단순하지만 이를 실현하려면 지식, 몰입, 에너지, 상대방을 제대로 사랑하려는 욕구가 필요하다. 20년간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하고 부부와 커플들의 멀어진 관계를 되살린 저자 에린 레너드 박사는 《우리의 관계를 생각하는 시간(원제: Loving Well)》에서 이 책에서 멀어진 관계를 가까이 끌어당기는 요령과 원칙을 제시한다.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사람일까?
상대방은 나와 딱 맞는 짝일까?

직업, 관심사, 외모, 성격, 취향……. 우리는 상대방을 판단할 때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면이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내면과 성숙도를 잘 알아채야 한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속성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과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구분을 제시한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세심하고, 인정 많고, 공감할 줄 알며, 겸손하고, 성격이 강인하고, 관계가 깨질까봐 불안해하고 신경을 쓰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비판할 줄 안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성숙한 속성과 반대되는 기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성숙한 사람과, 미성숙한 사람은 미성숙한 사람과 어울릴 것 같지만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미성숙한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한쪽 유형이 가진 속성이 상대방에게는 매력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매력에 끌리는 것은 일시적이며, 몸과 마음이 완벽히 결합되는 ‘소울메이트’가 되기는 어렵다. 진정한 ‘내 짝’을 찾기 위해서는 정서적 친밀함, 공감 능력, 몸과 마음의 연결성 등 중요한 요소를 잘 살펴야 한다.
미성숙한 사람끼리는 편안하지만 좋은 자극을 주지 않는 관계를 만든다.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찰떡궁합’ 같은 사이가 되려면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겸손함, 섬세함, 강인한 성격, 회복탄력성, 자신을 돌아보는 능력과 통찰력을 기르도록 서로 노력한다면 상대방에게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다.

너무 힘들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잘 지내보고 싶다


사람들은 저마다 ‘사람 대하기’의 힘듦을 호소한다. 관계를 이어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관계 맺기를 포기하고 차라리 혼자이고 싶다는 고백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연인은 헤어지고 부부는 이혼하고 친구끼리는 절교를 하고 회사 동료와는 말도 섞지 않는다. 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이 인간관계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오늘날 인간관계가 무너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하고,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공감 회복의 3단계를 제시한다. 이것저것 해봤지만 다 소용이 없어 포기 직전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시도해볼 만한 관계 부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달리는 사람은 어쨌든 관계가 건강해지기를 바란다. 지금 자신의 상황은 너무 괴롭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잘 지내보고 싶은 것이다.
두 사람 사이가 서서히 멀어지고 있음을 알아챈 사람, 상대방과 나는 너무도 다르다고 절실히 느끼는 사람, 늘 마음이 맞지 않아 관계가 삐걱거리는 사람, 사사건건 말타툼을 하게 되거나 불필요한 갈등 때문에 지쳐가는 사람, 관계를 겨우 이어가고는 있지만 더 멀어질까봐 불안한 사람, 이미 멀어졌지만 어떻게든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
우리는 상대방과 어떤 상태의 관계를 맺고 있을까? 어느 단계에 있든 이 책은 당신이 상대방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더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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